[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안전하고 안정적인 경마 시행을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이 출발악벽마에 ‘출발 안정화 프로그램(Starting Stability Program)’을 시행한다. ‘악벽마(惡癖馬)’란 악벽(나쁜 버릇)을 가진 경주마를 말하며, 경마 경주 출발대 안에서 갑자기 기립하거나 요동치며 출발을 거부하는 등의 악벽을 보이는 말을 특히 ‘출발악벽마’라 부른다.경주마의 출발악벽은 경주 진행에 차질을 빚으며 이로 인한 사고는 경주마뿐만 아니라 기수의 생명까지 위협해 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출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어렵사리 무고객 경마가 19일부터 재개됐다. 꽉 막힌 경마산업에 숨통은 트였지만 관중 없는 경마는 여전히 불완전하다. 경마에서 고객들의 베팅은 중요한 기반이자 동력인데 경마가 중단된 이후 아무런 수입 없이 지출만 계속되고 있다.한국경마의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해법은 경마 고객의 입장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종종 속출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길 요구해 쉽지만은 않다.한국마사회의 무고객 경마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경마를 기다리던 경마팬들은 한국마사회에 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무고객 경마 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19일 부산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서 금요경마가 열렸고, 20일에는 서울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서 토요경마가 시행됐다.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시행된 무고객 경마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평소 같으면 많은 인파가 붐벼 왁자지껄 소리로 가득 찼을 중문 출입구와 관람대는 이질적일 만큼 한산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더위를 피해 실내 관람대로 관람객들이 몰렸을 텐데 텅 비어 공간에 실내조명등까지 꺼지자 적막하기까지 했다.“사전 예약한 마주에 한해서 출입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9일 무고객 경마 재개와 함께 한국마사회의 해외 7개국에 대한 경주실황 수출도 재개됐다. 한국마사회는 6월 3주 경주부터 미국을 비롯한 해외 7개국에 경주실황 수출을 재개했으며, 내달 1일부터는 싱가포르에도 경주실황을 수출한다.경주실황 수출입사업은 국가 간 경주를 실시간 중계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비를 수수료로 취득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경마실황 수출을 개시한 이후 꾸준히 수출 대상국을 늘려왔다.한국경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해 작년 동기간 대비 41개 경주가 늘은 총 142경주가 수출